안녕하세요. 리치알팁에 리치입니다. 오늘은 생활 속 작은 행복인 제주 탐라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제주 도심 노형 근처에 있는 제주 도서관인 탐라도서관이에요. 오늘은 애월에서 버스를 타고 마음먹고 달려왔어요. 마음에 휴식이 필요할 때 가끔 이렇게 간답니다.
주변에 한라대학교,노형중학교, 제일고등학교 등 학군? 이 있다 보니 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인 거 같네요.
코로나 때문에 휴관할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개관하고 있네요. 입구에서 발열 체크하고 방명록 남기면 입장 가능해요.
모든 절차를 수행하고 이제 도서관 로비로 입장. 제가 주로 가는 곳은 1층 문헌정보관이에요. 모든 책과 만나 볼 수 있는 그곳이랍니다.
아동과 동반한 가족이라면 여기 1층 어린이자료실로 가면 되고요. 공부하시는 분은 2층 열람실로 가시면 돼요.
저는 문헌정보실로 가서 읽고 싶은 책이 있나 구경할 겸 입장. 타 도서관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서재에 가지런히 정리되었네요.
1층은 신간과 전문서적이 있는 거 같고요. 2층은 문학 종교 경제 등 여러 장르의 책들이 있는 듯하네요.
이곳은. 2층으로 가는 계단이에요. 제주 도서관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탐라도서관에서는 볼수 있는 계단식 좌석인데요. 여기에 신발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있는 공간이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용 불가능하답니다.
일단 제주 여행책으로 정하고 1층에 자리에 착석. 제주에서 살면서 다녀왔던 곳을 책을 통해 머리에 정리했어요. 그냥 구경만 했던 곳을 책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놉더라구요. 이호테호 말 등대를 보니 화창한 날도 좋은 곳이지만 일몰도 이쁘구나 하는 마음이 드네요.
열심히? 책을 읽고 쉴 겸 밖으로 나왔어요. 제주 도서관은 전체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거든요. 일단, 맛집인 자판기 커피를 뽑아서 휴식 낙원으로 go~!. 도심 속 작은. 쉼터와도 같은 곳이에요. 도시락도 까먹고 커피도 마시고 소중한. 사람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긴 감성 전화박스. 좀처럼 볼 수 없는 아이템이죠. 옛날 감성이 사라 나더라고요.
금요일은 전체 휴관일이고요. 코로나 때문에 마치는 시간이 줄었나? 개폐시간이니 잘 알아보고 오셔야겠네요. 제주 도서관마다 휴관일이 다르니 다른 곳을 이용한다면 확인하고 가시기 바라요.
오늘은 공휴일이라 6시에 마쳤네요. 아쉽지만 도서관을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 어느덧 해가 저물고 있네요.
제주 도서관은 곳곳에 보일 정도로 많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루 책도 보고 생각도 정리할 겸 도서관은 어떠세요. 그럼 이만 줄일게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