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의 알팁 블로거 리치입니다. 태풍 링링의 피해로 인해 전국이 복구한다고 고생을 많이 하고 있네요.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저녁이 돼서야 그쳤네요. 여름의 무더위가 지나가서 조금은 아쉽지만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가장 핫한 핫도그인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소개할게요. 판포포구 스노클링을 갔다가 맛본 연잎으로 만든 핫도그..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더욱더 맛이 좋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먹고 다니는 핫도그라서 검색을 해보니 유명한 곳이 옆에 있었습니다.
판포포구 왔으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맛집이랍니다. 핫도그가 뭐 그리 맛이 있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먹어본 연 핫도그 중에 가장 맛있었답니다. 소시지 맛이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 입안에 맵 도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연잎 반죽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제주 판포포구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오면 큼직 막하게 두물머리 연핫도그라는 간판이 보이실 거예요. 매장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사람들로 많이 붑볐네요. 기다린 시간은 웨이팅에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연핫도그는 순핫맛과 매운맛...(소시지는 돼지고기:국내산) ㅎㅎ 가격 면에서는 3000원이면 비싸다고 느끼겠지만 소시지 비주얼과 맛에 비해서는 싸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매운맛을 내는 것은 소시지고요, 살인적은 매운맛을 아니라고 하네요.
수입맥주 산미구엘과 하이네켄이 있네요. 맥주와 같이 수영하면서 먹어도 좋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음료는 콜라, 사이다, 생수가 있는데 저희가 좋아하는 콜라를 주문했어요. 편의점보다 콜라가 싼 편이네요.
제가 받은 것은 까맣지는 않았는데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반죽에 연잎이 들어있어 까맣수도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절대 기름을 오래 사용하지 않아요. 매일매일 신선한 기름으로 만드니 더욱 바싹하고 좋았네요. 명랑핫도그와 비교도 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제주도가 원조인지 알았는데 본점은 경기 양평 양수리에 있고 제주 판포점은 분점이라고 해요. 두물머리 연핫도그가 경기도에서부터 유명한? 핫도그점이었다고 생각 듭니다. 제주도에서도 유명해졌네요.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니 더욱 바싹하고 맛이 좋은 거 같네요. 설탕도 아낌없이 듬뿍 뿌려주시고 소스도 많이 발라주셨네요.
연잎으로 만들어 더 유명한 제주 두물머리 연핫도그 제주도 서쪽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맛보고 가세요. 가격 대비 맛은 으뜸이라 생각하고요. 여름 성수기에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웨이팅이 아주 길고 지금 같은 시기에는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 듭니다. 수영하고 먹는 핫도그 맛이 가장 좋을듯하지만 가을에 먹어도 시원하고 운치가 있을듯합니다.
여름 핫한 곳이었던 판포포구 스노클링 장소에 위치한 드물머리 연핫도그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유명한 곳은 자주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다가다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많이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