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의 알팁 블로거 리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해안동에 위치한 메밀밭 풍경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여기는 제주에서도 메밀밭 풍경 중에 숨은 명소입니다. 제주 도민들에게 인기가 있고 웨딩 촬영을 하시는 사진작가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랍니다.
저도 우연히 지인에게 소개받은 곳이라 시간이 날때 다녀오려고 아껴둔 장소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메밀밭 명소라고 하면 오라동 메밀밭과 보롬왓 메밀밭이 유명합니다. 두 곳은 5월 메밀꽃 축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청보리밭과 다양한 꽃들도 만나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해안동 메밀밭은 이러한 화려함을 없지만 메밀에만 오직 집중할 수있어 좋은 곳입니다. 들판에 하얗게 수놓은 것처럼 메밀꽃에 환하게 반겨주었습니다. 연인과 사랑이란 꽃말을 가고 있는 메밀꽃, 이런 곳에서 웨딩 촬영을 한다면 의미가 있겠죠.
해안동 메밀밭은 길가 옆에 있어 갓길이나 입구에 주차를 하고 잠깐만 들어가면 볼수 있는 곳이라 지나가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대한 메밀밭이 펼쳐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메밀밭 중간 중간에 사잇길이 있어 언덕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언덕으로 올라가려다 벌이 있어서 아래쪽에서 열심히 경치를 즐겼습니다. 인생 샷을 찍기 위해서는 메밀밭 안쪽으로 가셔서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메밀꽃은 5월~6월 그리고 9~10월에 절정을 이루니 이 시기에 가면 하얀 꽃을 피운 메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추억을 많이 담아 두면 아주 좋은 곳이에요.
언덕과 들판을 빽빽하고 멋들어지게 메밀꽃이 피었네요. 하얀 팝콘과도 같았고 밤에는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운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거예요. 드라마 도깨비에서 메밀밭을 보고 반해 버렸는데 실제로 보니 더 좋았습니다.
오늘은 해안동 메밀밭을 가보았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인생 샷을 찍기에 사람도 적당히 있어 더 좋았네요. 제주도 여행하면서 해안동을 지나가실 때 잠깐 들러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